- "성장성 변화없어...지금이 투자적기"
[뉴스핌=김동호 기자] 최근 약세를 보여온 네오위즈게임즈가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달 게임온 지분 관련 1000억원대 소송에 휘말리며 급락세를 보였지만 증권가에선 "지금 하락은 과도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게임온의 지분 인수는 중장기적으로 일본 게임시장 진출의 기반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이란 것. 또한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올해의 성장성도 충분해 현재는 상당한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달 26일 일본 게임온의 공동 투자자인 게임홀딩스가 1000억원 상당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공개된 후 10% 가량 하락했다.
이와관련,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게임온 지분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으나 회사의 성장성에는 변화가 없다"며 "중장기 투자에는 지금이 적기"라는 입장을 전해왔다.
최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내 캐쥬얼 게임의 비중이 늘고 있어 관련 게임들을 보유한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포츠게임과 FPS 게임 등 관련 시장이 중국내에서 점점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갖춘 네오위즈게임즈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 애널리스트는 게임온 지분 인수와 관련한 소송 우려에 대해선 "단기적으로 소송을 통한 현금 유출 우려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수 있으나 이는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다"며 "게임온 지분 인수는 일본 내 성장기반 확보라는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내용"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800억원, 영업이익은 2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연간매출액 3593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게임온 관련 리스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만5400원으로 하향했으나 이는 현주가보다 50% 가량 높은 가격이다.
홍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소송에서 완전 패소해 게임온 주식을 양수해야 할 경우 대규모 현금 유출로 게임라인업 확대와 개발사 인수 자금이 감소해 기업가치에 부정적"이라면서도 "현재 주가는 이를 반영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반명 소송에 승소하거나 부분 패소에 그칠 경우 현금 유출 금액이 대폭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난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3.8%, 1.4% 증가한 793억원과 21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올해도 웹보드 게임 호조와 '아바' 중국 상용화, '배틀필드온라인' 등 신규게임 서비스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