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GS, 한화등이 거론됐으나 모두 시장 일각의 인수설을 부인했다.
한화와 GS는 3일 오전 조회공시를 답변을 통해 하이닉스 인수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1차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기업이 없어 2차 접수에 들어간 하이닉스 입장에서는 끝내 인수 의사를 밝히는 기업이 없을 경우 주가에는 좋지 않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본다.
문제는 하이닉스 뿐 아니라 인수 가능성이 거론될 때마다 인수설 해당기업은 주가의 추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고 향후에도 2차 접수가 마무리될 때까지 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상존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2일 시장에서는 한화와 GS 주가가 동반 급락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시장에서 이들의 하이닉스 인수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효성이 하이닉스 인수를 선언하고 급락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에도 동일한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다.
인수자금이 적게는 2조원에서 많게는 4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닉스 인수는 개별기업의 재무 구조에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 작용하는 까닭이다.
한화와 GS는 지난 2일 각각 6.55%, 0.87% 하락하는 약세를 나타냈지만 3일 인수계획없다는 부인공시에 오전 11시30분께 주가는 전일 낙폭을 회복시도중이다.
최근 각 기업들은 하이닉스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면 주가가 내리막으로 곤두박질 치고 인수 철회시 다시 예전주가를 회복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주요 애널리스트들 마저 하이닉스 기업 분석을 시장에 잘 내놓지 않고 있다. 오버행 이슈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가늠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현재 하이닉스는 인수자가 누가될지 주가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다른 애널리스트들도 하이닉스와 관련한 코멘트를 잘 내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이닉스 주가는 당분간 관련 뉴스에 따라 시시각각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오는 12일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까지 시장 루머 등이 기업 펀더멘털과는 상관없이 주가 움직임을 좌우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은 좀 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