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도 이같은 분위기로 큰 폭 상승했고, 캐나다 달러와 노르웨이 크라운, 브라질 헤알화와 같은 상품통화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 우려감은 시장에 여전히 남아있어 유로화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주 중반 유럽 커미션이 그리스의 예산감축안에 대한 평결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이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있다.
유로/달러는 뉴욕시간 오후 4시39분 현재 1.3960달러에 호가되며 전일 종가대비 0.25% 하락했다.
유로/엔은 126.20엔으로 0.05%가 내렸다.
달러/엔은 90.38엔으로 0.28% 하락했고, 달러지수는 이 시간 0.29% 하락한 79.016을 기록했다.
한편 상품통화인 뉴질랜드달러는 달러에 대해 0.7118달러에 거래되며 0.38% 상승했고, 캐나다달러도 0.33% 올랐다.
그러나 호주달러는 중앙은행이 예상과 달리 금리를 동결하며 달러에 대해 0.6%나 하락했다.
선물 브로커 기관인 린드-왈도크의 선임 시장분석가인 캐롤 헐리는 "달러가 호흡을 조절하는 양상"이라며 "하락 추세 전환이라기 보다는 최근 과매도된 뒤 쉬어가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반적으로 강력한 경제지표들로 인해 상품시장과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 추세가 부분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장 초반 발표된 미국의 12월 잠정주택판매가 예상에 부합한 소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주택시장이 바닥에 근접했다는 분석을 강화시켰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2월 잠정주택판매 지수가 전월비 1% 상승한 96.6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하며 1년 전인 2008년 12월과 비교해 10.9%나 상승했다.
유로화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추가 상승은 크게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그리스 재무장관이 재정적자 이슈가 유로존 전체의 문제며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이 같은 문제를 겪게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다시 불거졌기 때문이다.
호주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3.75%로 유지, 시장의 4.0%로의 인상 전망을 무색케 하며 호주달러 약세로 이어졌다.
ING 캐피털 마켓의 외환트레이딩 담당 존 맥카시는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은 아직 글로벌 경제가 숲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의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시장분석가들은 그러나 위험자산 선호추세가 강화되고 있어 호주달러의 추가 하락세는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