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서 OCI에 이어 두 번째
- 7억불 규모 수주..생산량 70% 장기공급물량 확보
[뉴스핌=정탁윤 기자] 한국실리콘(대표 윤순광)이 본격적인 태양광발전용 폴리실리콘 생산에 돌입했다.
한국실리콘은 총 3200억원을 투자해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에 11만7000㎡(3만5500평)규모의 태양광 발전용 폴리실리콘 공장을 준공했다.
이로써 한국실리콘은 순도 나인-나인(99.9999999%) 폴리실리콘 32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으며 국내에서 OCI(동양제철화학)에 이어 두 번째로 폴리실리콘 제조업체가 됐다.
한국실리콘은 2일 오전 여수 국가산업단지 한국실리콘 인공돔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오현섭 여수시장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했다.
이 자리에서 윤순광 대표는 "한국실리콘에서 생산하는 폴리실리콘과 오성엘에스티의 잉곳 및 웨이퍼, 신성홀딩스의 태양전지 생산으로 이어지는 공정의 수직계열화로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이루겠다"며 "해외기업이 선점하고 있는 태양광 관련 소재사업의 국내 기반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솔라용 웨이퍼 뿐만 아니라 반도체용 웨이퍼에도 사용할 수 있는 고순도 제품을 출하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본금 660억원의 한국실리콘은 LCD장비 및 웨이퍼생산업체인 오성엘에스티(지분율 80%)와 신성홀딩스(지분율 20%)가 2008년 1월 공동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미국의 ‘쿤칼’(Kuncal)로부터 10년간 4억불(5000톤), 오성엘에스티와 신성홀딩스에 5년간 3억불(4,500톤) 등 총 7억불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해 생산량의 70%를 장기공급물량으로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