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20일 SPC그룹의 제빵가격 인하 발표에 이어 전일 발표된 삼양식품의 라면가격 인하는 그 동안 가공식품 가격인하 불가라는 음식료업계 불문율을 깨는 이례적인 일"이라며 "생필품 물가 인하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 환경 등은 그 동안 판가 하방경직성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던 가공업체들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삼양식품 라면가격 2.9%~6.7% 인하
29일부터 삼양식품은 대표제품인 삼양라면을 포함해 5개 주요제품 가격에 대해 2.9%~ 6.7%수준 인하한다고 밝혔음.
삼양식품의 라면가격 인하 폭은 밀가루 가격 인하 폭보다 더 큼. 따라서 삼양식품은 가격인하에 따른 추가 원가 부담은 경영혁신 및 원가 절감을 통해 자체 흡수를 밝힌 상황
◆ 동종제품 생산하는 농심 센티멘털에 부정적
밀가루가격 인하에 따른 농심의 원가 하락은 200~300억원 수준으로 미미한 것으로 판단. 이를 라면 단가로 적용시킬 경우 10원~20원 수준의 단가 하락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의 단가 인하는 수익성을 훼손시킬 전망.
현재 농심은 가격인하에 대한 논의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만약 농심이 삼양식품과 같이 700원 이상의 고가 라면류에서 50원의 판가인하를 단행한다면 라면을 제외한 타제품군에서의 마진이 상승하더라도 동사의 전체 마진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
◆ 제빵에 이어 라면가격 인하는 가공업체 밸류에이션 고민으로 이어질 수 있음
지난 20일 SPC그룹의 제빵가격 인하 발표에 이어 전일 발표된 삼양식품의 라면가격 인하는 그 동안 가공식품 가격인하 불가라는 음식료업계 불문율을 깨는 이례적인 일.
더불어 생필품 물가 인하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 환경 등은 그 동안 판가 하방경직성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던 가공업체들 센티멘털에 부정적.
즉, 가공식품 가격의 하방경직성으로 원자재가격 하락 시기에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던 가공식품업체들에 대한 밸류에이션 고민이 시장에 부각될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