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인 알렌데일(Allendale Inc)은 공급량 확대로 인해 당분간 곡물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알렌데일은 지난해 사상 최대 옥수수 수확으로 인해 현재 부셸당 3.65달러 수준인 옥수수 가격이 올 여름 부셸당 2.90달러 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옥수수파종도 지난해 보다 440만 에이커 증가한 9083만 에이커에 이르면서 당분간 옥수수 가격은 계속해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두도 전 세계적인 공급 확대로 낮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렌대일은 현재 부셸당 9.51달러 수준인 대두 가격도 향후 2~3개월간 부셸당 9달러 아래까지 떨어질 것이며 상반기가 지난 뒤에야 9.75달러 까지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을 이은 최대 농산물 생산국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역시 올 봄 사상최대의 곡물수확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에너지가격과 상품펀드에 대한 투자자금 유입 및 유출과 같은 외부 요소가 올해 농산물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알렌데일의 리치 넬슨 애널리스트는 "현재 상품 시장은 수요와 공급과 같은 펀더멘탈보다는 보다는 경제 회복이나 국내외 시장 흐름, 펀드 자금 유입등에 더 민감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주 오바마 대통령의 은행 규제안 발표로 전반적인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상품 보유 펀드에 대한 투자도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