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지난해 거둔 영업이익은 53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0.8%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도 1조90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9.6% 늘었다. 문제는 순손익으로 순손실 5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물론 이번 실적에 대해 대상이나 증권가 대체로 긍정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이나 매출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에 고무된 표정이다.
대상 관계자는 "전년도에는 법인세를 환급받았던 반면 2009회계년도에는 130억원 가량의 법인세가 발생했고 여기에 대한통운 지분 0.7%에 대한 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손실로 적자전환한 것"이라며 "2009년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 영업단위 실적은 좋아졌지만 이러한 부분이 제대로 수치상으로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도 대상의 주장에 일단 수긍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진투자증권 정성훈 연구위원은 "성과급 반영 덕분에 영업이익이 기대만큼은 안나왔지만 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법인세나 대한통운에 대한 평가차액은 일회성 비용인만큼 다음 분기에서는 순이익으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 최자현 연구위원은 "4/4분기만 놓고 봤을 때 대상의 매출액은 2331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충분히 만족했지만 이같은 실적이 순이익으로 이어지지 못한점은 아쉽다"라며 "다만 순손실 발생이유가 법인세와 지분법 평가손실이라는 일회성 비용때문인 만큼 올해 실적에 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