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 지속 영향으로 1152.50원에서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고점 매물에 밀리면서 저점 형성 후 1150원 수준에서 머무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20분 현재 1150.90/1151.00원으로 전날 1151.00원 대비 0.10/0.00원 하락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2월물은 1150.70원으로 오전에 비해 하락폭을 줄이며 증권/선물사와 투신은 순매수세, 외국인과 은행은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에 비해 15p이상 하락한 1669선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장 초반에는 매수세였던 외국인은 오후들어 40억원 이상의 순매도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뉴욕증시 급락 및 국제 외환시장 안전자산 선호현상 지속 여파로 상승 압력 속에 전날 대비 1.50원 상승한 1152.50원에서 개장했다.
개장 후 네고 물량으로 1146.00까지 밀렸지만, 결제수요와 역외매수세로 다시 1150.00원까지 반등했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대기로 환율은 상승이 제한되면서 방향성 탐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상승탄력이 둔화된 상태에서 장중에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할 만한 요인이 없어 변동폭이 축소된 관망세가 마감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유럽계 한 은행의 딜러는 "오늘은 지난주의 변동 영향으로 포지션을 많이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늘은 쉬어가는 모습으로 변동성이 축소된 관망세로 요약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다만, 네고 우위가 이어지면 소폭 상승하는 것은 허용될 것으로 보았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도 "달러/엔이나 유로/달러도 각각 90엔과 1.41달러 수준에서 지지되는 모습이라 추가적인 변동 가능성은 줄고 있다”고 장을 평가했다.
내일부터 열리는 FOMC를 앞두고 방향성을 잡기보다는 관망세가 우세하다는 진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