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5일 NIM(순이자마진)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호그룹의 충당금 적립으로 인해 4/4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그룹 관련 충당금비용 및 채권감액손실은 약 8180억원으로 지난해 4/4분기 충당금비용의 35%으로 예상됐다.
2010년 1/4분기에는 NIM 상승과 충당금비용 감소로 이익개선 흐름이 본래 궤도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2010년 2/4분기 이후에는 NIM 상승흐름이 멈추고, 충당금비용 감소폭이 둔화돼 이익개선이 주춤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4/4분기 실적과 관련해 보고서는 기업은행과 외환은행이 타 은행주에 비해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은행의 지난해 4/4분기 순익은 2260억원으로 3/4분기에 비해 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외환은행은 기타 충당금비용 감소와 NIM 상승이 금호그룹의 충당금비용 증가를 만회해 지난해 4/4분기 순익이 225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김은갑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은 금호그룹 충당금비용이 약 1900억원으로 4/4분기 순익이 1270억원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6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