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고 에드워드 케네디 전 민주당 상원의원의 후임을 뽑는 매사추세츠주 보궐선거에서 공화당의 스캇 브라운(Scott Brown)이 민주당의 마사 코클리(Martha Coakley)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개표가 90% 정도 진행된 가운데 브라운 후보가 52%대 47%로 리드 중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상원에서 고의적인 의사진행 발언으로 법안 통과를 미룰 수 있는 '필리버스터'를 막을 수 있는 60석 확보에 실패하게 됐다.
이번 선거는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 법안의 상하양원 동시 통과를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지만, 특히 올해 11월 중간 선거의 향방을 가늠할 지표가 된다는 점에서 각별하게 주목을 받았다.
메사추세츠주 연방상원 의석은 지난해 고인이 된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이 47년간 의석을 유지해 온 곳으로 역사적으로 진보성향이 높았던 지역이다. 따라서 보권선거에서 민주당 승리가 상대적으로 쉽다고 여겼던 터라 충격은 더욱 큰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