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김철범)의 1월 20일 증시 진단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0년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업종별 순환매가 강력하게 진행된 것이 KOSPI 1,700pt 회복을 주도했다. 특히 1월에 유틸리티, 통신, 산업재 업종의 급등세가 전개되었다.
그러나 이들 업종의 주가상승이 지속되기에는 제 각기 장애요소가 있어 보인다.
결론적으로 업종별 순환매가 일단락될 것으로 판단한다. KOSPI 추가상승의 momentum은 fundamentals 변수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2009년 4분기 실적발표를 면밀히 점검할 필요성이 커 보인다.
▶ KOSPI 1,700pt 회복은 2009년 소외 업종이 주도
- 전일 장중 KOSPI가 2009년 고점을 복귀했으나 IT, 자동차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2009년 12월에 이어 2010년 1월에도 국내 주식시장의 강세가 유지된 국내 요인은 강력한 업종별 순환매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2010년 들어 유틸리티, 통신, 산업재 등 2009년 소외 업종이 KOSPI 강세를 주도했다.
▶ 업종별 순환매도 일단락될 전망
- 그러나 2009년 소외 업종들의 단기급등세가 진행된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서 업종별 순환매도 일단락될 것으로 판단한다. 유틸리티는 valuation 부담, 통신은 경쟁심화에 대한 우려, 그리고 산업재의 경우에는 업황전망에 대한 불투명성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IT, 자동차, 금융 등 2009년 기존 주도 업종의 차익실현 유인이 지속될 수 있는 상황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추가상승을 이끌 업종이 부재한 상황으로 판단한다.
▶ 2009년 4분기 실적발표를 점검해야
- 업종별 순환매가 일단락된다면 현재 시점에서 주목해야 할 변수는 역시 2009년 4분기 실적 발표가 될 것이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level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2009년 2~3분기 실적발표 기간에 진행된 earnings surprise의 발생빈도는 낮을 것이다. 특히 현재 주가 수준에서 1월 실적시즌이 주식시장의 추가적인 상승 momentum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KB투자증권 임동민 선임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