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출은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대형마트 매출은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연간으로는 백화점만 전년대비 6.5% 증가했고, 대형마트는 1.2% 감소했다.
18일 지식경제부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각각 3개사를 대상으로 경상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12월중에는 대형마트는 가전문화(16.7%), 잡화(12.3%), 의류(9.5%) 부문이 매출 증가세를, 식품(-1.4%) 부문이 매출감소를 보였다. 한파 영향으로 방한용품 중심의 의류, 잡화와 난방가전 등의 매출이 증가한 것이다.
백화점 매출은 명품(15.7%), 여성정장(13.4%), 잡화(12.9%) 등 전 부문에서 증가했다. 경기회복, 일부 지역 신규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한 가전, 가구 수요 증가와 연말에 따른 선물용 소형 전자제품, 겨울의류(모피코트) 등 부문에서 판매증가를 기록했다.
소비자 구매패턴을 보면 구매건수는 전년동월대비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3.6%와 0.1% 증가했고, 구매단가도 백화점이 8만 1493원, 대형마트가 4만 6422원으로 각각 8.6% 및 3.8% 상승했다.
[표] 매출 증감률 추이 (단위: %)
한편, 지난 2009년 연간 매출을 보면 백화점은 6.5%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는 1.2% 감소했다.
백화점은 상반기에는 명품, 잡화 상품군 중심으로, 하반기에는 경기 회복세에 따라 가정용품, 식품, 의류 등에서 고르게 매출 호조세를 보여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대형마트는 중산층의 구매심리 위축과 SSM, 편의점, 온라인쇼핑 등 경쟁업태의 성장과 신종플루 영향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저조한 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지경부의 김종호 유통물류과장은 "지난해 대형마트의 매출감소는 불황에 따른 구매심리 위축과 신종플루 영향에 따른 온라인 쇼핑확대, SSM 확산 등의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표] 대형마트 및 백화점 매출 증감률 연간추이 (단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