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47분 현재 배명금속 주가는 지난 주말 거래일 대비 12.13% 급등한 1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는 특수강 제조 기업인 배명금속의 이러한 주가 급등을 두고 정부가 현재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원전의 추가 수주 기대감이 높은 분위기 속에서 원전 테마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배명금속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티타늄 소재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에 한창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원전 수주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매기가 집중됐다.
여타 원전 테마주의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달리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 등에 필요한 터빈, 전열관, 해수펌프를 만드는데 필수인 티타늄 생산과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지 않은 만큼 묻지마 투자는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배명금속의 티타늄 생산 라인이 현재 본격적으로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회사측을 통해 확인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배명금속은 현재 경기도 화성공장에 월 500톤급의 생산능력을 갖춰 봉형강류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중이고 판재류 제품 생산라인도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명금속측 관계자도 "현재 티타늄 관련 매출이 전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미미하다"며 원전 수혜 기업으로 분류에 다소 성급하다는 인상을 내비쳤다.
한편, 주식시장에서 원전 테마주는 한국이 UAE 원전 수주에 이어 터키에서도 원전 2기를 추가로 수주할 것이라는 블룸버그 통신 등의 보도에 힘입어 연일 시세를 분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