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애널리스트는 "정책 변수 및 대외 여건 등으로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채권 강세 분위기를 유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고 3년 금리가 4.20%대로 하락함에 따라 조정심리 역시 점차 강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문애널리스트는 "이는 금리를 추가적으로 하락시킬 만한 모멘텀이 부족한 데 기인한다"고 단언했다.
즉, 금리를 국고 3년 기준으로 4.10%대로 하락시킬 만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채권을 공격적으로 매수하기가 힘든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또 "정부의 열석 발언권 행사 등이 상반기 중 상당한 수준의 통화완화 정책 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을 증대시킴과 동시에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역시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은 및 통화당국의 입장과 엇갈린 모습을 보임에 따라 당장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예측부터 엇갈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 애널리스트는 "2월 금통위에 기준금리가 인상된다고 하더라도 2월 인상 이후 상당 기간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채권금리가 이미 100bp 정도의 기준금리 인상을 선반영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에 따른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인 충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역시 현 금리수준에서 공격적으로 채권을 매수하기에 부담스러운 요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그는 "저금리 기조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과 외국인 선물 매수세, 향후 경기성장세 둔화 가능성 등에 기인한 저가 매수세 역시 만만치 않다"며 "여기서 금리가 크게 상승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문 애널리스트는 "금리를 뚜렷하게 움직일 만한 재료가 부족하다"며 "금주 채권시장은 박스권에서 등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