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는 작년 12월 중 전체전력 판매량은 36.6백만MWh로 전년동월 대비 12.1%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전력판매량의 절반이 넘는(52.0%) 산업용 전력판매량도 19백만MWh로 전년동월대비 18.6% 증가, 지난 1994년 1월 이후 15년 11개월만에 최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산업용 전력 판매량의 급증은 ▲ 지난 2008년 12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전력수요감소(-7.2%)의 기저효과 ▲ 광공업생산 증가에 따른 주요 업종의 전력사용량 증가 ▲ 기온하락에 따른 전기난방수요의 급격한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업종별 전년동월대비 전력판매량 증감률은 철강 26.0%, 화학제품 16.6%, 기계장비 16.3%, 반도체 12.3%, 석유정제 11.2%, 조립금속 11.0%, 조선 5.5%, 섬유 5.1%, 자동차 4.9% 등이다.
산업용 이외의 용도별 전력판매량 증가를 보면 교육용 17.4%, 주택용 5.0%, 일반용 6.6%, 농사용 11.3%, 가로등용 9.0% 등이다.
한국전력과 민간발전사업자간의 거래가격인 SMP와 정산단가는 116.7원/kWh 및 73.56원.kWh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1.8% 및 8.0% 상승했다.
한편, 2009년 연간 전력판매량은 상반기중 경기침체로 전년 4.5%보다 낮은 2.4%증가에 그쳐 2000년대 들어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산업용은 1.8%증가에 그쳤다.
분기별로 보면 1/4분기까지는 감소하다, 2/4분기 이후 수출 및 산업생산 활동이 개선되고 4/4분기에는 기온하락에 따른 난방수요가 급증해 전체적으로 2.4%증가를 기록했다.
지경부의 신동학 전력시장과장은 “최근 경기회복에 따른 산업용 전력판매량 증가는 환영할 만 한 것이지만, 신년들어 한파 등으로 인한 전력수요가 급증하여 공급예비율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산업계와 국민이 에너지절약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표] 용도별 전력판매량 (단위: 천MWh,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