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해 결산 자료에서 한해 동안 512억 달러(원화 57조 5000억원 상당)의 순이익을 기록, 이 가운데 461억 달러는 관련 법규에 따라 미국 재무부에 납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연준의 실적은 지난 2008년 거둬들인 355억 달러의 순이익(재무부에 317억 달러 납부) 대비 47% 증가한 것이며 1931년 연준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이익이다.
연준은 금융 위기 대응으로 매입한 재무증권 및 모기지담보부증권 등 대규모의 유가증권을 통해 발생한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연준은 3000억 달러의 미국 국채를 매입했으며, 1조 2500억 달러의 모기지담보부증권과 1750억 달러의 정부 지원 모기지 회사 증권 등을 사들였다.
한편 2009년 연준의 실적은 JP 모간체이스의 베어스턴스 매입 지원과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 구제에 따른 37억 달러 정도의 손실을 반영한 것이다.
2009년 순익 중에서 461억 달러는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서, 55억 달러는 베어스턴스와 AIG 및 여타 기업 구제 과정에서 설립한 기업을 통해 발생했다. 은행과 여타 기관에 대한 대출 이자 수입은 29억 달러 규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