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 캐나다 달러로 대표되는 상품 통화들은 달러와 엔화에 대해 일제히 하락했고, 이같은 분위기로 금 선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34분 현재 호주달러는 0.9204달러로 1.2%, 뉴질랜드 달러는 0.7386달러로 0.6% 하락했고, 캐나다달러는 달러에 대해 1.0388 캐나다달러를 기록하며 0.5%가 올랐다.
또 유로/달러는 이 시간 1.4493달러를 보이며 0.2% 하락했고, 달러/엔은 90.96달러로 1.2%나 급락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05% 하락한 76.963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의 런민은행은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다음주부터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에 대해 시장은 확실한 긴축 신호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웰스파고의 수석 외환 전략가인 닉 베넨브록은 "중국의 이번 조치는 잠재적으로 이번주 달러 움직임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히고, 향후 2~3일간 시장 반응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조치로 세계 최대 상품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 감소가 예상되며 상품관련 통화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1월 무역수지는 소비자와 기업들의 강력한 수요로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적자폭이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달러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템퍼스 컨설팅의 트레이더 그레고리 살바지오는 "달러가 단기적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알기 위해서는 추가 지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유로/달러가 향후 수일동안 1.4352달러~1.4600달러의 박스권 움직임을 예상했다.
또 씨티그룹의 분석가들은 노트를 통해 기술적 지표들이 유로화의 추가 상승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1.4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