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신증권 조윤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09년 4분기 건설사 실적의 특징은 계절성의 약화, 일시적 외형 성장세 둔화로 요약 된다. 과거 4분기 매출액이 연간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 이상이었던데 반해 2009년은 상당수 건설사의 4분기 매출 비중이 25~26%선에 불과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4분기 외형 감소 이유에 대해 우선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성수기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고, 주택 완공 현장이 늘어나는 반면 착공 현장이 감소하면서 주택 부문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계룡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외하면 일시적으로 외형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예외인 계룡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공공 부문의 비중과 해외 플랜트 부문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외형 성장세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08년 말부터 주택 착공이 급감하고 2009년 상반기 해외 플랜트 신규수주가 부진했기 때문에 대형건설사의 외형 성장세는 2010년 상반기까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2009년 하반기부터 해외부문 신규수주가 급증했기 때문에 1년 후인 2010년 하반기부터는 외형 증가세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GS건설의 경우 주택 완공현장이 급증했기 때문에 2010년의 외형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택부문에 대한 추가적인 대손 부담이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모멘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에 조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 GS건설을 최선호 종목으로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건설사들은 전반적으로 4분기 건설사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는 2008년 하반기 최악의 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여진(餘震)에 블과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조애널리스트는건설업종은 국 EPC업체의 강력한 수주모멘텀과 대형건설사의 주택 부문 리스크 감소 등 기존의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건설업종에 대한 비중과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