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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한은총재 1월 기자간담회 전문②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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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통화정책 방향 관련 총재기자간담회' 전문입니다.


공보실장 - 지금부터는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하실 때는 먼저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질 문 - 두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통화정책방향 오늘 나온 것을 보면 금리동결하신 근거가 수출이나 내수 등의 국내여건은 긍정적이지만 주요 선진국들의 대외여건이 불안하다고 언급하셨는데 그렇다면 주요선진국의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우리 통화정책은 금융완화기조를 계속 유지해가는 것으로 그렇게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그리고 두 번째로 오늘 여러 가지로 금통위에 참석자가 늘어서 분위기가 좀 많이 다르셨을 것 같은데 그에 대한 소회와 그리고 앞으로 재정부차관의 금통위 열석발언권의 행사가 계속 진행될 경우에 금통위의 자율적인 의사결정에 얼마나 방해가 될 것으로 생각하시는지요?

총 재 - 우선 선진국 내지 세계경제의 향후 전망에 관해서는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대체로 호전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번에 워낙 큰 충격이 있었기 때문에 호전된다는 데에 대해서 다소 불확실한 점이 있다 이런 뜻으로 이해를 해주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그런 것이 좀더 확실할 때까지 금융완화기조가 계속되느냐, 이 금융완화기조라는 것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금리를 변경하는 것이 바로 완화다 긴축이다 그렇게 이해하는 것은 좀 무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완화기조가 계속된다는 것은 실물경제 또는 금융시장상황에 비해서 기준금리가 상당히 경기부양 쪽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태는 그냥 완화라고 보는 것이지 금리를 올린다고 바로 긴축이 아니고 금리가 가령 높은 수준에 있을 때 내리기 시작한다고 바로 완화상태는 아닙니다. 물론 방향은 그렇지만. 그래서 이 금융완화기조가 계속된다는 데에 대해서 인상은 바로 긴축이고 인하는 바로 완화다 그렇게는 아니다 하는 점을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물론 세계경제상황이 어떻게 되느냐 또 그것이 우리나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에 따라서 그것이 앞으로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데에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마는 완화 내지 긴축이라는 표현을 ‘완화기조가 계속될 동안은 금리는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그렇게 이해하는 것은 좀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 다음에 정부대표의 금통위회의 열석에 관해서 관심들이 많은데 여기에 대해서 나는 특별히 드리고 싶은 말씀이 별로 없습니다. 굳이 보탠다면 금융통화위원회의 의사결정은 결국은 금통위원 일곱 사람들이 하는 겁니다. 의장인 총재가 혼자서 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일곱 사람들이 하는 거니까 그 일곱 분들이 소화할 문제라고 생각을 하지요. 더 이상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 할 말이 없습니다.

공보실장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 문 - 지난달에 말씀하실 때 문 앞에 먼저 다가서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고 현재 2%를 올린다고 해서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없을 만큼 지금 시중금리가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시장에서는 그때 그 말씀을 근거로 해서 2월 조기인상설도 나오고 했었는데요. 그렇다면 정부에서는 지금 사실 출구전략에 대해서 안된다 라고 못 박았지만 아까 총재님께서는 분명히 조심스럽다고만 말씀을 하셨고 인식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궁금하고요.

질문을 다시 한 번 드리자면 지금 노조도 굉장히 반발하고 있고 관치금융이냐, 예전에 한국은행을 비하했던 말들까지 다시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금리결정권에 관한 것은 '98년 한은법 개정 이후에 굉장히 독립성 문제에서 중요했던 문제고 정부도 조심스럽게 입장을 취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한 번 더 말씀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총 재 - 소위 말하는 출구전략이니 지난번에 제가 말씀드렸던 정상화 과정 거기에 대해서 달라진 것도 없고 보탤 것도 없습니다. 결국은 지금 앞으로 정상화된 뒤에 금리수준이 얼마가 돼야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수준이 현재 우리 기준금리 2%라는 것하고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 아니냐 하는 말씀을 제가 지난번에도 드렸고 그 생각에는 변화가 없고 회의를 하는 과정에서 내가 느낀 것으로는 그것이 상당한 격차가 있다 하는 데에 대해서는 우리 금통위원들도 생각은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역할이 의장이니까 내 개인의 의견을 다 여과 없이 이야기할 수는 없고요. 다만 제가 그동안에 말씀드렸던 것은 지난 2008년 9∼10월부터 2009년 2월까지의 통화정책, 금리정책이라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말하자면 이례적인 것이고 응급조치랄까 그런 성격이 상당히 강했지 않느냐 그러니까 이것이 언젠가는 좀 일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가야 되고 그 일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통화정책을 집행하는 것이 평상시에 말하자면 일상적인 경기변동 내지 물가변동에 대응하는 것하고는 조금 다를 것이다 그런 점을 제가 강조를 했고 그 점에 대해서는 달라진 것이 저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그 전에 이야기했다시피 다음 달에 어떻게 할 것이냐 그 다음 달에 어떻게 할 것이냐 그것은 아직 우리 금통위에서 구체적으로 합의된 바가 없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요.

두 번째로 질문하신 정부 대표자의 회의참석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드린 말씀 외에 별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결과를 보고 사후적으로 판단하시면 되겠지요.

질 문 - 약간 죄송스러운 질문이 될 수도 있는데 시장에서는 총재님의 임기가 3월말에 끝난다는 것에 대해서도 상당히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거나 지금 봐서는 금리를 조정할 수 있는 금통위는 2월하고 3월, 두 번 밖에 없는데 총재님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이것을 마무리할 생각인지 또 기준금리는 물론 금통위원 7명이 정하기는 하지만 의장이신 총재님의 의견이나 리더십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것을 어떻게 잘 마무리 질 것인지 그 생각을 좀 듣고 싶습니다.

총 재 - 제가 이 자리에 한 달에 한 번씩 간담회랄까 이런 자리를 가지는 것은 금통위 의장으로서 또한 한국은행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하기 때문에 지금 질문하신 데에 대해서는 시원한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겠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있고 판단하는 것도 있고 이렇게 됐으면 하는 것도 있겠지만 그것을 갖다가 국민들이 듣고 보고 하는 그런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그렇게 적합지 않다 그런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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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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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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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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