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애널리스트는 이어 "채권단 지분 매각 관련 오버행 이슈로 단기 주가 조정이 예상되지만, 올해 메모리 산업 호황 전망으로 중장기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DRAM 고정가격 상승으로 4분기 영업실적 6,766억원(+223.4% QoQ) 추정
2009년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액 2.6조(+22.3% QoQ), 영업이익 6,766억원
(+223.4% QoQ)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는 4분기 DRAM 고정가격이 견조하게
유지되었기 때문이다. DRAM DDR2와 DDR3의 고정가격은 10월 전월말 대비
각각 24.1% 12.8% 상승한 후 12월까지 보합세를 유지했다. 아래차트에서 보
여주듯이 WSTS 집계 DRAM ASP 기준으로도 2009년 10월/11월의 전월 대
비 ASP 하락률이 호황기 월평균치인 -0.2%, -1.0% 대비 낮았으나, 과거 20
년간 10월/11월의 평균ASP 하락률인 –2.6%, -3.8%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반도체 업황이 전반적으로 강세 기조가 이어졌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DRAM 고정가격 강세를 반영하여, 2010년 영업이익 2.1조원으로 25.3% 상향
중국 춘절 수요 대비를 위해 PC OEM업체 및 모듈 하우스가 재고를 축적하며 1월
상반월 DRAM 고정가격도 보합세를 유지했다. 계절적인 비수기인 1월에도
DRAM 고정가격이 견조하게 유지됨에 따라 2010년 연결기준 매출액 9.9조원
(+28.9% YoY), 영업이익 2.1조원(+1,212.2% YoY)로 수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 춘절 수요를 위한 재고 축적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2월을 기점으로 가
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899억원(-27.6%
QoQ)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2분기부터 다시 영업이익은 증가하
는 우상향 추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 2010년 NAND 시장에 또 한 번 도전장을 던지다
지난 1월 5일 하이닉스는 2010년 설비투자금액 가이던스를 기존의 1.5조원에서 2.3조원으로 높여 잡았다. 설비투자 증액분의 상당부분이 M11의 NAND Capa.를 현재 45K/월에서 90K/월으로 확장하는 데 투자될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시장의 빠른 성장과 Tablet PC 출시가 맞물리며 NAND 수요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시점에서 NAND 경쟁력 재확보를 위함이다. 하이닉스는 아직 30nm의 안정적인 수율이
담보되지 않은 상태인 바, NAND capa. 증설투자와 관련하여 미세공정 기술력
확보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원으로 상향
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3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2010년 영업이익 상향(+25.3%)과 5,000억원의 CB 전환 가정에 따라 2010년 예상 BPS가 기존 11,963원에서 13,107원으로 9.6%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한편, 채권단 지분 매각과 관련한 오버행 이슈는 단기적으로 하이닉스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2010년 메모리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바, 오버행 이슈가 마무리될 경우 주가의 상승탄력이 기대된다. 메모리 업황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이유는 1) 미세공정 난이도 증가, Immersion 장비 부족등으로 공급 증가는 제한적인 반면 2) 중국 PC 수요 증가, Windows7 출시에 따른 64bit 도입에 따라 DRAM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되어 2010년 수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하
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