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외에 정원엔시스템, 에스지어드밴텍, 나리지*온, GSMT, 주연테크 등도 실제 관련 여부와 상관없이 투자자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 직접 관련 기업은?
현재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에 가입된 회원사는 KT, SK텔레콤, SK C&C 등과 안철수연구소, 클루넷 등이다.
이중 클루넷은 CCN(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웍) 및 CSS(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사업을 하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시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도 있다.
클루넷은 지난해 9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차세대 스토리지 서비스인 CSS(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출시, 500TB(테라 바이트)이상이 상용화 됐다고 전해왔다.
비 회원사 중에는 나우콤이 눈에 띈다. 나우콤이 보유한 그리드CDN (Contents Delivery Network, 콘텐츠 전송망)기술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기술로 기존 서버CDN기술과 달리 중앙서버의 자원 이외에도 다른 이용자의 PC자원 을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술이다.
나우콤 관계자는 "현재 CDN기술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실제 적용되고 있으며 매출도 일부 일어나고 있다"며 "다만 내부 사정상 규모에 대해 밝히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또 필링크는 현재 SK텔레콤 및 IBM과 클라우딩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필링크측도 "향후 시장이 형성되면 선도 업체로서의 메리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엔빅스의 경우 미국 EMC社 제품을 국내에 판매하고 있으며 EMC가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사업을 할 경우 간접 수혜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 무관한 기업도 우후죽순 입방아 올라
반면 클라우드 컴퓨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업체들도 있다. 이들 회사들은 단지 SI(시스템통합)업체라서, 또는 과거 사업 참여 경험을 이유로 관련주로 엮이며 최근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기도 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나리지*온. 이 회사는 LED전문 회사로 클라우드 컴퓨팅과는 무관하다.
정원엔시스템과 GSMT도 마찬가지. 정원엔시스템은 SI업체고 GSMT는 IT제품에 들어가는 나사를 만들고 있다. 두 회사 모두 클라우트 컴퓨팅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정원엔시스템 관계자는 "현재로선 매출은 물론 (사업내용도) 전혀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또 에스지어드밴텍의 경우는 국내 모 대기업의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지만 현재는 구체적인 사업 진행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으며 인스프리트도 자회사 인브릭스의 우회상장 효과로 최근 주가가 급등했지만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코스닥 업체 한 관계자는 "주가가 올라 나쁠 것은 없지만 클라우드 컴퓨팅과는 전혀 무관한데 왜 엮이는지 모르겠다"며 황당해 하기도 했다.
증권사 스몰캡담당 한 애널리스트는 "월하미인(月下美人)이란 말처럼 달빛 아래서 보면 좋지만 밝은 곳에서 보면 곰보인 경우가 허다한 것이 코스닥시장의 테마"라며 "무엇보다도 해당기업 펀더멘탈을 먼저 살펴본 뒤 사업 가시화 시점에 투자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