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의 전체 임직원 1만 5742명 가운데 68%에 해당하는 임직원이 '53% 연금 삭감안'에 서면 동의했다고 지지통신(時事通信)이 4일 보도했다.
일본항공은 현재 현 임직원에 대해서는 53%, 퇴직 임직원에 대해서는 30%의 연금 삭감을 추진한 상태다.
전날 정부의 신용 지원 소식에 30% 이상 폭등했던 일본항공의 주가는 이날도 연금 삭감안 동의 소식에 92엔까지 한때 4%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이 회사의 퇴직 임직원들은 여전히 연금 삭감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현재 퇴직 임직원 9000명 중 동의서를 제출한 사람은 3분의 1수준인 3000명 정도다. 현행법상 연금 삭감을 위해서는 해당 기업의 연금 수급 대상자 3분의 2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로써 마감 시한인 오는 12일까지 연금 삭감이 확정될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