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호조에 따른 국내증시 강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수출 네고물량 유입 때문이다.
역외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이 장중 1150원을 하회하는 등 10원 가까이 급락, 국내 환율도 1150원대 하향 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5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김종근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감 속에 국내증시의 강세가 예상되며 외국인 주식 매수 물량, 수출네고 물량 유입에 따라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지만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으로 지속적인 하락에는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명계 차장은 "환율은 하락세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48.00~1153.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51.00/1153.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60.00/1162.00원에 비해 9.00/9.00원 하락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0원을 감안하면 전날 현물환 종가 1154.80원 대비 4.00원 하락한 1150.80원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저금리와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세를 보였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2월 제조업지수는 55.9로 예상치 54.0보다 높았고 FED의 버냉키 의장이 저금리 유지 입장을 거듭 밝혀 투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FED의장의 저금리 정책 유지 발언에 따라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하락했다. 경제지표의 호조가 뉴욕증시의 강세를 이끌었고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가 줄었다.
주식과 상품 등의 고수익 위험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최근 지속된 달러화 강세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 유입도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는 원인으로 분석됐다.
간밤 유로/달러는 1.4411달러로 전날의 1.4336달러로 보다 0.0075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92.57엔으로 전날의 93.02엔보다 0.45엔 내렸다.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4309~1.4459달러, 달러/엔은 91.80~93.31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