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서울시가 사무보조 인력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민원인이 온라인으로 경력확인서를 즉시 발급할 수 있게 됐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희망근로, 행정인턴, 대학생아프바이트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으로 채용한 사무보조인력에 대한 인사 및 복무관리, 급여관리, 사회보험 및 세무관리 등의 업무를 자동화해 급여지급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부정행위를 근절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올 한해동안 서울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에 1만 4000면 이상의 사무보조인력을 고용했고, 자치구까지 포함하면 8만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한 바 있다. 각기 다른 근무조건을 가진 대규모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위해 인력관리시스템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대부분의 인력관리시스템이 정규직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근로조건이 다양한 사무보조인력에 적용하기 어려웠다.
사무보조 인력관리시스템은 다양한 일자리사업으로 채용한 사무보조인력에 대한 인사, 복무, 급여, 사회보험 및 세무관리 등의 모든 관리업무와 경력증명발급, 급여조회의 민원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일용직, 상용직, 기간제근로자 등의 다양한 고용형태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는 것과 시급제, 일급제, 월급제의 모든 급여형태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무보조 인력관리시스템은 무방문 민원서비스를 지원해 퇴직자가 근무 경력을 확인받기 위해 시청에 방문할 필요가 없게 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면 온라인으로 경력증명서가 즉시 발급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월별 급여내역까지 직접 조회가 가능하다.
온라인 경력증명발급서비스는 서울시 홈페이지 전자민원(http://minwon.seoul.go.kr) 사이트를 통해 2010년 1월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근로자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본인 인증을 거쳐야 한다.
근무경력은 담당부서에서 입력한 자료에 따라 3년전(의무발급 대상) 이력에서부터 최근 이력까지 모두 발급가능하다. 여러 번에 걸쳐 반복 근무한 경우에는 본인의 필요에 따라 선택적 발급도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담당자들의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해지고, 정확한 업무 처리로 사무보조인력의 만족도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2010년에는 서울시 본청만이 아니라 25개 자치구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며, 기타 민원서비스 업무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