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강력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지표와 11월 내구재주문 지표로 낙폭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1시48분 현재 유로/달러는 1.4354달러에 호가되며 0.2%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장 초반 1.4418달러까지 상승했었으며, 이번주 들어 3개 신용평가 기관이 모두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며 1.42달러선까지 하락했었다. 이번달 들어서는 4.3%나 하락,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달러/엔은 이 시간 91.60엔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달러/엔 역시 이번주 달러 강세로 91.87엔까지 상승하며 2개월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런던과 뉴욕 외환시장은 25일 휴장하지만 도쿄 시장은 개장된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05% 하락한 77.856을 기록했다.
거래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런던과 뉴욕시장 모두 매우 한산한 편이었으며, 투자자들도 거래를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포렉스 닷컴의 수석 외환전략가인 브라이언 도란은 "지난 3주동안 달러 강세, 유로 약세의 거의 한결같은 움직임을 보였다"고 밝히고 조정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최근 지표들이 매우 견고해 미 경제 회복 추세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주며 달러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재료가 됐었다"고 덧붙였다.
달러는 전일 미국의 11월 신규주택판매가 예상과 달리 7개월 최저 수준을 보이며 경제회복 기대감이 약화돼 6일만에 처음으로 유로화에 대해 하락했었다.
일부 분석가들은 달러가 현재 주요 통화에 대해 주중 최고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연말 계절적 숏커버링으로 유로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달러의 상승 모멘텀이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JP모건의 수석 일본 외환전략가인 토루 사사키는 "달러와 미국채 수익률 조정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 미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며, 1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노동부는 지난 주(12월 19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45만 2000건(계절조정수치)으로, 직전 주의 48만 건에서 2만 8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47만 건으로 소폭 감소할 것을 전망했던 시장 전망치보다 가파른 감소세로, 작년 9월 이래 최저치다.
반면 11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0.2% 증가하며 전문가들의 전망치 0.5% 증가를 하회했다. 그러나 기업 설비투자 선행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용 자본재 수주는 전월비 변동이 없으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