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께 임원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임원 승진 등 인사 규모는 올해 실적 등을 감안해 최대 규모가 점쳐진다"고 말했다.
일단 현대차그룹의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부회장단 인사가 관심이다. 이미 김동진 현대모비스 부회장과 김치웅 현대위아 부회장 등 최고 경영진들이 일선 퇴진 의사를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그룹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정몽구 회장 체제의 구세대 인사들이 물러나고 정의선 체제에 맞는 세대교체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사도 관심이다. 팽정국 현대차 사장, 이용훈 현대로템 사장 등이 경영일선에서 한걸음 물러난다는 의사 표명을 한 상태다.
특히 현대모비스 부회장 자리도 관심이 쏠린다.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맞물려 최고 경영자가 누가 될지에 따라 향후 정책방향의 윤곽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완전한 경영승계 가닥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그룹 안팎에서는 지난해 204명의 임원 인사 규모보다 올해 많게는 30% 가량 증가한 인사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3/4분기까지 영업이익 1조40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고 연말까지 2조원대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