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새벽 1시부터 6시까지의 심야방송이 허용될 경우에 대해 광고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지만 낮은 시청률과 제작비 부담 등으로 인해 실질적 호재로 작용하기는 힘들다고 평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과거 평일 낮 방송 허용시에도 효과가 미미했고 심야방송이 낮 방송에 비해 시청자층은 넓으나 영화, 드라마/예능 재방송 등 TV시청의 목적이 뚜렷한 계층이라 지상파 방송이 타겟으로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가장 먼저 꼽았다.
또 이미 동 시간대 CATV, IPTV 등 경쟁 채널이 무수히 많다는 점, 광고단가도 C급(SA급의 14% 수준)으로 분류될 정도로 경쟁력이 적으며 낮은 시청률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위해 신규 제작을 할 경우 제작비가 증가한다는 점 역시 부담이라는 설명.
그는 "월드컵, 올림픽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는 이번 심야방송 허용이 아니더라도 이미 '허가'만 받으면 송출이 가능했다"며 "추가적인 개선효과가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CATV업체들 역시 그동안 CATV/IPTV 독점 시간대에 지상파 방송사라는 경쟁자가 진입하게 됨에 따라 광고판매율이 하락하거나 광고단가 인상협상이 어려워져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송 애널리스트는 신규종합편성채널의 시장 진입은 2011년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선정 결과가 발표되고 실제 송출준비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감안할 때 경쟁자 진입은 빨라야 2011년 상반기"라면서 "SBS와 같은 기존 지상파 방송사는 경쟁력을 강화할 시간적 여유를 벌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