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속에서 네고물량 공급이 환율의 지속적 상승은 제한할 것이기 때문이다.
21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김종근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라크 등의 글로벌 지정학적 위험으로 안전자산인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것"이라 관측했다.
이어 그는 "환율이 1190.00원대 까지 고점을 높일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기업들의 네고물량에 의해 지속적인 상승은 제한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주말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1개월물 NDF가격은 1180.00/1182.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86.50/1188.00원에 비해 6.50/6.00원 하락했다.
하지만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0원을 감안할 때 지난주말 현물환 종가 1176.20원 대비 4.00원 상승한 1180.20원 수준이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명계 차장은 "상승압력속에 고점을 1190.00원까지 높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80.00 ~1190.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오라클과 리서치인 모션의 기업실적 호전 소식에 기술주가 증시를 이끌며 상승했다. 세계 2위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의 주가는 6%, 블랙베리로 유명한 리서치인 모션은 12% 올랐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일본중앙은행이 금리동결 후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 우려를 보이고 있다는 성명발표로 엔화에 강세를 보였고, 유로화에 대해서는 안전통화 선호현상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란군이 이라크 유전지대에 들어갔다는 보도도 안전통화인 미 달러화의 강세를 부추겼다.
지난주말 유로/달러는 1.4334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4341달러에 비해 0.0007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90.35엔으로 전날의 89.95엔 보다 0.40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4262 ~1.4412달러, 달러/엔은 89.90 ~ 91.34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