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순매도 포지션이던 투자자들이 연말이 다가오며 다시 달러를 매수한데 따른 것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시간으로 오후 4시 28분 현재 유로/달러는 0.5% 하락한 1.4340달러에 호가되며 0.03%가 하락했다.
이란-이라크간 긴장 고조로 한때 1.4262달러까지 밀리면서 지난 9월 초 이후 처음으로 1.43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특히 주간으로는 2%나 하락, 지난 4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달러/엔도 90.36엔에 호가되며 0.5% 상승했다. 이로써 달러는 엔화에 대해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이 시간 상승폭을 거의 반납하며 0.05% 오른 77.729를 기록했다.
달러는 최근 미국의 경제 회복세 조짐이 강화되며 강세를 보였다.
달러는 이날은 장 초반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으나 이란군의 이라크 유전지역 침입 소식이 전해지며 급반등했다. 안전자산 선호 추세가 강화되며 스위스 프랑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이라크는 이날 11명의 이란군이 남부 국경을 넘어 파카 유정을 장악하고 이란 국기를 게양했다고 확인하며 이란 측에 즉각적인 철수를 촉구했다.
반면 이란측은 이란석유공사(National Iranian Oil Company)의 성명서를 통해 이란군의 이라크 영토 침입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BNY 멜론의 글로벌 FX전략가인 사마르지트 샨카는 "연말이 다가오며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고 있지만 거래 자체는 줄고있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달러는 그러나 최근 들어 강력한 미국 경제지표 등으로 잘 받쳐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ING 캐피털 마켓의 외환담당 존 맥카시 이사는 "그리스, 파키스탄에 이어 이제는 이란 재료까지 나오며 달러를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는 이날 한때 파키스탄의 쿠테타설이 돌았으나 파키스탄이 즉각적으로 부인하고 나서며 진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