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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펀드 키워드 '인덱스·금·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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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20위권 인덱스펀드 수익률 50%이상
[펀드, 시련과 희망②] 올해를 빛낸 새내기 펀드는?

[뉴스핌] 2009년 펀드시장은 자금 유출로 인해 운용사도 판매사도 전전긍긍한 한해였다.

지난해말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증시 한파로 펀드 투자자들은 '반토막' 수익률이라는 좌절을 맛봤다. 지난 3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 1700을 돌파하자 환매로 탈출을 감행했다.

이에 올해는 국내와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각각 23거래일, 52거래일 연속 자금유출이라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연초대비 11조원 이상 감소한 수준이다. 다행히 국내 주식형펀드의 경우 환매행진이 다소 잦아드는 양상을 띄고 있으나, 해외주식형펀드는 각종 세제혜택 종료로 인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온라인 경제종합신문인 뉴스핌(www.newspim.com)은 올 한해 펀드시장을 결산하고, 내년 시장을 전망하는 기획을 준비했다. 한파 속에서도 꾸준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에 보답한 상품들에 대한 분석 및 내년 투자전략, 그리고 판매 증권사가 추천하는 상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뉴스핌=박민선 기자] 올 한해 신규설정된 '새내기' 펀드 수는 전년대비 절반에도 못 미쳤다. 초호황을 누렸던 2007년에 비해서는 1/3에 불과했다.

그렇지만 중국본토에 투자하는 펀드, 금 펀드, 녹색성장 펀드 등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성적면에서는 인덱스펀드가 두드러졌다. 상위 20위권의 모든 인덱스펀드가 올해 50% 이상의 수익률을 거뒀다.

17일 펀드평가사 fn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무려 2467개의 신상품이 줄줄이 쏟아졌고, 작년에도 전년대비 20% 감소했지만 1969개가 출시됐다.

하지만 올해 신규펀드상품은 고작 890여개 수준으로 2007년 대비 1/3 수준에 그쳤다.

이미 3000여개의 상품이 다량 출시되면서 신규 펀드보다는 기존 펀드 운용을 강화하겠다는 운용사의 방침이 반영된 것이다. 그렇지만 이 보다도 시장의 수요가 그만큼 없었음을 반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신규펀드의 최초설정액은 4조원 수준으로 9조7000억원에 육박했던 전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같은 흉작 상황 속에서도 빛나는 분야는 있게 마련이다.

우선 중국본토에 투자하는 상품이 전년 8개에서 올해 33개로 대폭 증가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시장에 대한 관심을 더 커졌음을 반영한 것이다.

또 테마별로는 금펀드의 최초설정액이 전년(51억4400만원)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111억4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또한 올해 금값 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증하기도 했다.

이밖에 녹색성장펀드는 전년 6개 수준이었던 신규상품이 39개로 증가했다. 반면 원자재(주식)펀드는 57개에서 10개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해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인 신상품은 '삼성당신은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설정된 이 펀드는 무려 2211억원 이상의 자금이 몰리면서 전체 신규상품 중에서 인기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많은 펀드자금이 몰린 것은 유리자산운용의 '유리TREX20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었다. 그동안 인덱스 및 중소형주에서 강점을 보여온 유리자산운용이 이 펀드는 연초 설정 이후 667억5100만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설정 후 수익률에서도 48.17%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인기상품인 동시에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었다.

또 지난 8월에 선보인 'KB한국대표그룹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A'는 495억원 이상의 설정액을 확보, KB자산운용의 신상품 중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모은 상품으로 꼽혔다.

하지만 올 한해동안의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운용규모≠수익률'의 결과로 나타났다.

설정이후 수익률 기준(설정규모 10억원 이상)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한 것은 '삼성당신을위한인덱스증권투자신탁1(주식)(A)'로 지금까지 62.53%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1월말 출시된 이 펀드는 6개월 수익률에서도 20%를 상회하며 양호한 성적을 보였지만 설정액은 28억원 수준이어서 크게 주목받은 상품은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KB스타한국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A'도 설정 이후 60%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알리안츠KOSPI200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_파생형)(C_C)'도 55.25%의 성과를 기록했다.

◆ 인덱스펀드 수익률 단연 상위

한편 올해 좋은 수익률을 거둔 상품들의 공통점은 바로 인덱스 펀드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3억원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 그치지만 '동양듀얼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H(주식)Class A'는 지난 2월 설정 이후 64%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보였다. 상위 20위권의 모든 상품이 50%이상의 성과를 거둔 인덱스펀드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메리츠증권 박현철 연구위원은 "인덱스펀드들의 경우 대부분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상품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상승세가 지속된 데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마이너스 수익률로 부진한 성과를 보이는 상품들도 40여개에 달했다. 이들은 대부분 국내 증시가 조정국면에 돌입했던 9월을 전후로 출시된 상품으로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보인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한국투자삼성그룹증권투자신탁1(주식)(A)'는 올해 9월 30일 설정돼 31억1200만원의 자금이 모였으나 설정이후 -5.43%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었고 '푸르덴셜정상액티브증권투자신탁1(주식)A'도 -5.15%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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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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