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업계에서는 협력상황을 감안시 양사가 합병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어왔지만 그동안 부인해 왔던 것이 사실.
하지만 15일 삼성전자가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장기적인 측면에서 삼성전자의 사업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단 양사의 주가는 크게 변동성을 보이지는 않는 모습이다.
이날 하락세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오후 2시까지도 소폭 하락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며 합병 발표 이후 거래정지 상태였던 삼성이미징도 1.99%(900원) 하락하면서 4만4350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번 합병 결정과 관련해 한화증권 오세준 연구위원은 "이미 알고 있었던 수순이지만 이를 통해 양사 모두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며 "특히 삼성전자가 글로벌광학사업으로 대두될 수 있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글로벌광학사업이란 우주산업이나 항공, 무기산업 등을 포괄한 것으로 현재 일본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시장이다.
오 연구위원은 "카메라 산업 자체가 큰 규모는 아니지만 광학산업의 근간이 된다는 점이 긍정적인 것이며 카메라 분야에서도 삼성전자의 마케팅 능력을 확보할 수 있어 해당 분야의 강자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삼성전자와 삼성디지털이미징은 2010년 1월22일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4월1일자로 정식 합병되는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삼성디지털이미징 주주에게 삼성전자 주식을 배정하는 흡수방식이며 합병 비율은 삼성전자 1에 삼성디지털이미징 0.0577663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