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뉴욕시간 오후 4시25분 현재 기준물인 10년물은 16/32포인트 내리며 수익률은 0.061%P 오른 3.3748%를 기록했다.
또 장기물인 30년물 가격은 무려 1과 13/32포인트나 떨어지며, 수익률이 0.084%P 상승, 4.3383%을 기록했다.
2년물 수익률은 0.004%P 상승한 0.7262%를 나타냈다.
RBS증권의 미국채 전략가 윌리엄 오도넬은 "상당한 물량이 공급될 것이다. 저항이 있겠지만 수익률은 상승할 것이다. 오늘 이같은 현상이 명백하게 나타났다. 수익률 상승이 멈출 충분한 이유를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이는 수십년래 최악의 침체를 겪고 있는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경제의 가장 취약점인 고용상황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예상을 넘어서 호전 기미를 보이는 고용시장 상황은 궁극적으로 안전자산으로서 미국채의 위상에 타격을 가하게 된다.
그러나 채권가격 하락은 이날 미국의 11월 서비스산업부분이 기대와 달리 위축됐다는 발표로 낙폭이 다소 제약을 받기도 했다.
포인트 뷰 파이낸셜 서비스의 데이비드 디츠 수석 투자전략가는 "오늘 수익률 상승의 주요인은 실업수당청구건수 감소가 암시한 경기회복 가능성"이라면서 "소위 위험자산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 재무부는 740억달러 규모의 다음주 재무부채권 입찰 일정을 발표했다. 740억달러는 예상보다 많은 규모지만 충격적 수준은 아니다.
400억달러 규모 3년물 입찰은 8일 실시되며, 210억달러 10년물은 9일 입찰된다. 30년물 130억달러 입찰은 10일로 예정돼 있다.
채권시장은 통상 대규모 채권입찰을 앞두고 일반적으로 채권가격을 낮추는 경향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