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물 가격이 상승한 것은 뉴욕 증시가 약보합으로 돌아서면서 위험도가 낮은 국채에 대한 수요가 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금요일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와 내주로 예정된 또 한차례 국채 입찰을 의식, 장기물 가격 상승세는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25분 현재 30년물 가격은 08/32포인트 오르며 수익률은 0.015%P 떨어진 4.2561%를 기록했다.
반면 기준물인 10년물 국채가는 08/32포인트가 떨어지며, 수익률은 0.03%P 오른 3.3136%를 기록하고 있다. 또 2년물은 03/32포인트 내리며 수익률은 이 시간 0.047%P 오른 0.7223%를 나타냈다.
"사람들은 지금 단지 안전을 추구하고 있다"고 MFC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제프 기븐이 지적했다.
앞서 미국의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11월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 감소 규모가 16만9000개로 전월의 19만5000개에 비해 2만 6000개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고용감소 규모는 당초 기대치(15만 5000개)보다는 많았다. ADP 데이터는 금요일 발표되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간주되고 있다.
ADP 보고서는 긍정적 경제흐름을 나타냈지만 소비수요 확대나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기업들의 고용 증대 시작을 시사하지 않음에 따라 안전투자대상인 국채에 대한 수요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레딧 스위스 뉴욕지점의 미금리 전략가 칼 란츠는 "ADP 지표는 예상에 약간 못 미쳤다. 고용지표가 상당히 양호할 것이란 전망하에 채권시장에 약간의 공포가 존재했었다는 점에서 ADP의 발표는 일종의 채권매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내주 예정된 3년, 10년, 30년물 국채 입찰 규모를 내일 공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