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중 낙폭을 줄이는가 싶었던 이들 종목은 오후들어 아시아증시 급락세와 더불어 맞물리면서 하락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27일 증시에서 국내 주요 은행주는 두바이월드와 관련된 유동성 우려감이 이어지면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은행의 두바이 관련 익스포저는 크지 않지만 전체 투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계 은행들의 손실 우려감이 전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다.
국내은행 중 두바이 관련 투자 비중이 크다고 전해지고 있는 우리금융이 오후 2시 23분 현재 1만 38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비 1250원, 8.31% 하락하고 있고 같은 시각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KB금융이 6.92%, 신한지주가 5.31% 떨어지고 있다.
우리금융과 함께 익스포저가 큰 기업은행도 5.88% 하락하고 있다.
은행주들은 원/달러 환율이 1170원선을 넘어선데 따른 악영향도 받고 있다.
건설업종 역시 하락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
대형주 중 GS건설이 7% 넘게 급락하고 있으며 삼성물산이 4.76%, 현대건설이 4.67% 내려서고 있다. 성원건설도 7.26% 급락 중이다.
전문가들은 두바이 쇼크로 인해 국내은행에는 큰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면서도 유럽계 은행들의 유동성 축소 우려감이 단기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