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훈풍에도 불구하고 하락마감한 데 따른 반발성 매수세의 유입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현물시장에서의 매수 강도가 큰 규모는 아니어서 상승폭 확대에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25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8포인트, 0.11% 오른 1608.2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유지하면서 164억원 가량의 매수를 이어가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도 각각 170억원, 26억원씩 매도하는 양상으로 맞서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시장 베이시스가 강한 콘탱고를 유지, 293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오름폭은 그다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철강금속과 운수장비, 제조업, 기계 등을 중심으로 전기전자, 유통, 의약품 등도 0.5%안팎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과 은행, 섬유의복은 -0.3% 수준의 하락세를 형성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이닉스가 전일보다 1.08% 오르면서 1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 역시 상위권에 들면서 활발한 거래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이 외 POSCO 0.9%, 현대차 0.7%, 현대모비스 0.66%, 삼성전자 0.13% 등으로 소폭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현재 국내 증시의 부진은 '미래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지만 이같은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10년 국내 경기는 회복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확장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으며 중국의 내수 확대 정책이 대내외적인 필요성에 의해서 지속될 것인 만큼 재상승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