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미 예상됐던 것이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미지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동양선물 흡수합병은 자본시장법 시행과 함께 추진됐던 사안"이라며 "이미 지난 6월 동양메이저로부터 동양선물 주식 25.8%(123만주)를 사들여 합병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전날 지분 95.8%를 보유하고있는 자회사 동양선물을 흡수합병하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지분 4.2%는 동양선물이 자사주로 보유하고있다.
이번 합병을 위해 619만416주의 보통주를 발행해 동양선물 보통주 1주당 1.28967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동양선물은 국내 선물회사 10개 중 올 상반기 순이익 기준으로 4위, 자산 기준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말 기준 자본금 240억원, 영업이익 157억원, 당기순이익 110억원의 실적을 시현했다.
올 1/4분기(4~6월) 거래금액 기준 시장점유율 13.3%, 수수료 기준 점유율 10.1%를 차지했다.
한편 손미지 애널리스트는 동양종금증권의 이번 결정이 다른 증권사에게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물사를 관계사로 두고 있던 증권사들은 그동안 자본시장법상 선물업 겸영이 허용됐지만 인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 계열사간 중복을 우려해서다.
그렇다고 계열 선물사 합병의사를 밝힌 곳은 없다.
이번 동양종금증권의 결정으로 인해 증권사의 선물사 흡수합병이 가능성 높은 고려사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선물업은 주식, 금리, 통화 등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인가 신청을 하고있다. 이에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분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