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가락시장)이 총 사업비 5040억원이 투입돼 세계 최대의 친환경 명품도매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산하 농수산물공사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설계경기를 실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외 2개 업체를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당선된 3개 업체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의 설계를 맡게 된다.
이에 따라 가락시장은 시설현대화를 통해 연간 240만톤을 책임지는 세계 최대의 물류·유통 도매시장으로 거듭난다.
선정된 작품에 따르면 송파역~가락시장역 대로변에 들어서는 1단계 시설(소매·업무지원·부대시설)은 6개 동으로 나눠 건설된다. 이들 건물에 옥상공원과 체험프로그램 시설, 컨벤션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냉장시설과 가공처리장을 지하에 배치하고 주차면수는 지금의 2배 수준인 1만여 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장 내 조경면적도 현재보다 4.2배가량 넓혀 산책로, 공원 등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혼재돼 있는 도·소매 시설을 분리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꾸며진다.
또한 반·출입 동선의 완전한 분리를 위한 U자형 도로 배치 및 일방통행 운영으로 반입구 및 반출장 면적을 넓혔다.
서울시는 당선된 작품을 토대로 올 12월부터 1년간 설계를 실시하고 2010년 12월 공사에 착수해 2018년 시설현대화사업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