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애널리스트는 "대체 휴일제는 outbound(해외향) 여행업에 있어서 물리적 여건이 개선되는 사항으로 여행지 및 여행기간이 다양화될 수 있어 매우 긍정적"이라며 "한중 무비자 도입은 해외여행업에 치중된 국내 여행사들이 (중국으로부터) 한국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inbound(국내향) 여행시장이 개화(開花)된다는 점에서 새로운 기회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대체휴일제, 한·중 무비자 입국 검토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20일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관광산업 선진화전략’ 발표에서 2010년 한·중 무비자 입국, 2011년 대체 휴일제 도입, 공공부문의 휴가 사용 장려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관광자원 활성화를 장려한다는 내용이다.
◆ 대체휴일제 도입은 outbound 여행업에 긍정적
대체휴일제란 공휴일과 일(토)요일이 겹칠 경우, 그 전일이나 그 다음날을 휴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아직 도입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2010년말까지 문화체육부, 행정안전부 등 관련 정부부처간의 협의를 마쳐, 이르면 2011년부터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체 휴일제는 현재 미국, 일본, 영국, 싱가폴 등이 시행하고 있다. 국내 여행사의 대다수가 outbound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수요지는 동남아, 중국, 일본으로 전체의 80%에 육박한다.
◆ 한·중 무비자 제도 도입은 inbound시장 개화(開花)의 기회
한·중 무비자 제도 도입은 고사(枯死) 위기의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언론에 따르면 한·중 무비자 제도는 제주도의 전례를 따른 것으로, 제주도는 2006년 무비자 입국을 시행한 뒤 중국 관광객이 2005년 3,821명에서 2008년 22,913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한·중·일 3국은 관광산업에서 서로에게 가장 큰 시장이다. 2008년 일본인 inbound(일본→한국)는 2,378,102명 일본向 한국인 outbound는 2,382,397명으로 대등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한·중 간의 출입국자 불균형은 심화되고 있다. 2008년 중국인 inbound(중국→한국)는 1,167,891명(중국 전체 outbound의 2.6%)에 불과한 반면, 중국向 한국인 outbound는 3,960,400명(한국 전체 outbound의 33%)으로 극심한 불균형을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 여행경비가 저렴하고, 저가 여행사들이 중국向 outbound에 치중하면서 원가 이하의 여행 상품이 범람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outbound업에 치중된 국내 여행사들은 (중국으로부터) 한국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inbound시장이 개화(開花)된다는 점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판단된다.
여행일정은 주로 3박 4일 혹은 3박 5일인데, 이는 짧은 휴가일과 사용기간(주로 여름철 휴가)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체 휴일제는 outbound 여행업에 있어서 물리적 여건이 개선되는 사항으로 여행지 및 여행기간이 다양화될 수 있어 매우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