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투자증권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계열사 현대푸드시스템의 외형확장 정책으로 동사의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 부문의 성장성도 같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올해 식자재 유통 부문의 매출성장률은 상반기까지 경기부진으로 4.2%에 그쳤지만, 향후 3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10.2%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현대H&S의 식자재 유통부문 매출의 약 85%가 현대푸드시스템에 대한 납품으로 현대푸드시스템의 외형성장은 곧 매출 성장으로 직결된다는 것.
현대푸드시스템은 연내 상장을 통해 500억원 전후의 공모자금을 조달한다.
남 애널리스트는 "현재 8.4조원 규모인 급식시장은 매년 5%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현대푸드시스템(현재 업계 3위)과 같은 대형업체의 시장점유율이 현재 30% 수준으로 낮고 향후 식자재 조달 및 조리식품시장과 융합될 가능성이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지분법 평가익에도 주목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이 커지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4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고 소비경기회복으로 동사 영업실적과 계열사 지분법 평가이익이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특히 동사 실적에 가장 중요한 지분법 이익은 3분기 누계로 22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2.9%(분사효과 감안) 증가했는데 연간 지분법 이익은 298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평했다.
계열사 지분 장부가도 2분기말 4257억원 에서 3분기말 4,958억원으로 늘어났는데 이는 현재 동사 시가총액을 상회한다는 설명이다.
향후 3년 연평균 매출증가율(3개 사업부)과 세전이익 증가율 9.9%, 11.0%로 레벨업을 예상했다.
그는 "현대H&S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5,000원을 유지한다"며 "동사는 대표적인 저평가 자산주로 인식된 반면 성장성이 낮고 보유 자산에서 발생하는 실제 이익이 적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계열사의 실적 호조와 식자재 유통, IT 같은 본업의 성장성이 강화되고 있어 디스카운트 요인도 감소하고 있고, 2010년 예상 PER도 8.0배로 낮아 매력적라고 그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