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BOJ는 이틀간에 걸친 금융정책 결정 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현행 0.1%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 당초 금융시장 및 경게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것이다.
BOJ는 정책 성명서를 통해 "일본 경제는 국내외에서 취해진 다양한 정책적 조치의 영향으로 회복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이전보다 경기 판단을 상향 조정했다.
다만 성명서는 "하지만 내수의 자기지속적인 회복 모멘텀은 여전히 약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민간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는 주로 정책적 지원으로 인한 것이며 어려운 고용 및 소득 여건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금융 면에서는 아직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개선 조짐이 있다"고 지적했다.
물가 면에서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하락세를 지속한 것은 주로 석유제품 가격의 하락에다 경제 전반에 계속해서 큰 폭의 간극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BOJ는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기초 시나리오로는 경기 개선 양삭이 2010회계연도까지 완만하게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수출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점차 가계부문으로 확산되고 이에 따라 경기가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물가 전망은 "중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있는 가운데 석유제품 가격의 상승세로 인해 근원물가의 전년대비 하락세는 완만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썼다.
한편 BOJ의 정책 결과가 발표된 뒤에 금융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달러/엔 환율은 88.90엔 선까지 낙폭이 약간 완만해졌고, 닛케이 주가지수도 후장들어 낙폭을 100엔 미만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