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이 동부하이텍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사재 출연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부하이텍은 동부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00억원을 차입하기로 했다. 동부하이텍은 동부메탈주식 900만주를 담보로 제공한다. 그리고 이번 차입계약은 추후 동부메탈 주식매매 계약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결국 김 회장이 동부인베스트먼트에 댄 돈을 동부하이텍 주고, 대신 동부메탈 주식을 넘겨받은 구조를 띄게 된다.
이와 관련 김준기 회장은 지난 11일 충남 당진 동부제철 전기로 제철공장 준공식에서 사재출연 등 유동성확보와 관련 "동부메탈 지분을 동부하이텍이 100% 갖고 있다"며 "사재출연은 이미 진행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김준기 회장은 "반도체를 제외한 동부그룹의 모든 계열사들은 모두 양호한 경영실적을 보이고 있는 우량기업"이라며 "향후 자력으로 반도체는 구조조정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동부하이텍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 닥친 2008년 말부터 독자적인 보유자산유동화를 추진해왔으나, 주거래은행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PEF방식의 구조조정을 검토했으나 기업경영의 본질이 상호배치될 수 있다는 점을 크게 우려, 보다 확실한 구조조정을 위한 특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