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증시 약세는 향후 경기 회복의 지속성 여부에 대한 의문 제기로 인한 불안감을 반영한 것일 뿐 경기 회복 속도가 느려지거나 변수 발생에 따른 현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동양종금증권 서명석 리서치센터장은 "경기 회복 국면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출구전략의 리스크도 높지 않으며 우려되는 금리인상 역시 시행시 시장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9월 OECD 경기선행지수가 100.6으로 15개월 만에 경기확장 기준인 100선을 회복했음을 예로 들며 경기 확장 국면의 종료를 걱정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또 '고용 없는 회복'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실업률의 감소는 경기회복 과정의 후반부에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며 실업률에 선행성을 갖는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의 경우 8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개선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 센터장은 "실업률은 2010년 1/4분기 중 실업률의 고점이 예상되고 있어 기준금리 인상은 빨라도 2010년 하반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의 경우 상대적으로 빠른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물가는 안정적이며 한국은행이 우려하는 부동산 등의 자산 가격 버블도 심각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본격적인 출구전략을 걱정할 단계는 아니며 향후 금리인상이 되더라도 펀더멘탈의 개선을 근거로 결정될 것이므로 주식시장에는 오히려 호재가 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메리츠증권 서용희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지수가 1600선을 상향 돌파함과 동시에 20일 이평선도 상회했음은 일단 기술적으로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말했다.
특히 거래대금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과거 지수의 단기 저점이 거래의 저점과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점에서 최근 증시의 상승에 거래량이 동반되고 있는 것은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이에 서 애널리스트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대된 것 외에도 EPS 전망치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며 "2010년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 P/E의 하락이 단순히 지수의 조정에 따른 아니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