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2000억원 이상을 사들였던 외국인이 이날 역시 사자세를 유지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최근 보여왔던 흐름대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원활한 수급의 영향으로 1610선 부근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도 장기간 이어졌던 박스권 장세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 시도가 있었던 만큼 어느 정도 반등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에 무게를 두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2.09포인트, 1.39% 오른 1608.0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183억원 규모의 나홀로 팔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0억원, 863억원 사들이면서 강한 매수세를 형성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프로그램 매매 역시 총 111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상황.
이러한 반등 소식에 증권업종은 2.2% 이상의 강세를 보이며 오랜만에 상승을 이어가는 모습이며 운수장비 1.87%, 건설 1.79%, 보험 1.78%, 전기전자 1.68% 등도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업종지수가 모두 오르고 있어 강한 반등의 분위기를 반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현대모비스는 3.19% 오르면서 14만5500원에 거래 중이며 현대차도 2.5%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또 삼성전자도 1.79%, POSCO 1.61%, 신한지주 1.78% 등 일제히 상승을 보이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은 "16일을 기점으로 시장을 보는 시각이 전보다 많이 좋아졌다"며 "원화강세 수혜주, 위안화 절상 등 이슈마다 시장의 반응이 보다 적극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수익률이 지나치게 떨어졌던 것을 만회하는 정도는 가능하지 않겠느냐"면서 "그동안 전강후약의 패턴을 보였던 모습 역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전반적으로 방향성도 긍정적으로 변화 중"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