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본부장은 16일 한·EU FTA, 한·인도 CEPA 설명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EU는 국내 총생산(GDP)이 18조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자동차(10%), TV(14%) 등 국내 주요 수출품에 대한 관세율이 높아 FTA로 인한 관세철폐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섬유(최고 12%), 자동차부품(4.5%) 등에 대한 관세가 철폐될 경우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 본부장은 이어 "지난 2007년 체결된 한·미 FTA에 이어 한·EU FTA의 체결과 한·인도 CEPA의 비준동의안 국회 통과는 이제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FTA시대로 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국의 경제적 영토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EU를 비롯해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시장으로 확장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FTA로 외국과의 교류가 활성화되면서 국내 젊은이들이 새로운 분야에서 다양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들이 FTA를 도약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외시장 진출전략을 면밀하게 수립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등과 함께 이날 오후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대회의실(51층)에서 250여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정부합동 한-EU FTA,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15일 가서명이 이루어진 한·EU FTA와 지난 6일 국회에서 비준동의안이 통과된 한·인도 CEPA의 내용을 설명하고, 국내 기업들이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세감면을 위한 원산지증명 등 활용전략 및 FTA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전략 등을 소개하는 행사로 개최됐다.
재정부 장석진 FTA국내대책본부 산업지원팀장은 "내년 1월 1일 한·인도 CEPA의 발효에 이어 미국, EU 등 세계 최대시장과의 FTA가 속속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설명회는 국내기업들이 FTA 체결현황과 관련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현지 시장에 맞는 진출 전략을 적절히 수립해 FTA에 대처해 나가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