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견 비중확대·최선호주 현대해상·LIG손보
[뉴스핌=신상건 기자] 2010회계년에도 손보사들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16일 신계약 유입 안정으로 사업비율 하락과 계속보험료 유입으로 인한 운용자산과 투자영업이익의 증가로 2010년 손보사의 수정순이익은 전년대비 1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부담은 2010회계년 하반기 이후 안정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자동차보험료는 2010년 상반기 중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매출성장률과 손해액증가율을 고려할 때 2010년 상반기에는 보험료 인상이 필요한 손해율 수준이 형성될 것”이라며 “정비수가 인상 등의 이벤트를 고려할 경우 상반기 중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금리상승이 자산과 부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부채측면에서는 금리상승이 공시이율을 인상시켜(금리연동부채 68~82%) 장기보험의 손해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자산측면에서는 금리상승이 투자수익률의 상승을 부추겨(이자부 자산 55~74%) 투자수익률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강승건 애널리스트는 “부채듀레이션이 자산듀레이션보다 길며 공시이율의 인상이 시중금리 상승에 비해 늦게 반영되기 때문에 보험사의 가치증가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실손보험에서 손보사 경쟁력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보험업법 개정안에 포함돼 있는 보험판매전문회사가 도입될 경우 금융상품의 제판분리가 이 제도를 기반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손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으며 업종 내 최선호 주로 현대해상과 LIG손해보험을 제시했다.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지만 자동차보험 경과보험료의 비중은 23~29%에 불과해 사업비율 하락효과가 실적 개선에 더 크게 반영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게 대신증권 측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