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부진 우려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전반적으로 상품주들이 부진했으나, 위앤화 절상 기대와 M&A 기대감에 따른 관련주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일본증시는 금속주 하락과 경기 우려가 겹치면서 소폭 하락했고, 대만증시는 LCD주의 상승이 은행주 부진이 희석시키면서 약보합권을 나타냈다.
반면 중국증시는 경기회복과 기업실적 낙관론 속에 3개월래 최고 수준에서 마감했고, 홍콩 역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MSCI 아시아태평양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117.69를 기록했으나, 한 주간 1.1% 올랐다.
닛케이225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0.34% 하락한 9770.31을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0.2% 밀리며,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소비부진 우려로 금속가격이 하락하면서 관련주가 부진한 가운데, 은행주들은 선방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미즈호FG와 미쓰미스미토모FG는 각각 1.7% 및 0.6% 각각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닛케이지수의 9500선에서 지지를 받은 뒤, 이 선이 무너질 경우 하락세가 가속화되면서 9000선이 차기 지지선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등락을 거듭하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0.46% 오른 3187.647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0.7% 상승한 수준이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달러 대비 위앤화 절상 기대가 높아진 것이 주효했다. 특히 외화표시 주식이 거래되는 상하이 B주는 9.4%나 뛰면서 1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항셍지수 역시 0.7% 오른 2만 2553.63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공상은행(ICBC)가 중국 기업들이 경제위기로부터 벗어남에 따라 중국 은행권의 부실대출 문제가 내년에 개선될 것이라는 총재 발언에 2% 뛰었고, 타이푹증권은 중국건설은행(CCB)의 인수설 보도에 6.6% 급등했다.
가권지수는 전일비 0.07% 하락한 7665.63을 기록했다. 최근 오름 폭이 컸던 금융주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됐으나 치메이 등 LCD 관련주들이 선방하면서 지수를 약보합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캐세이파이낸셜이 1.2% 가까이 하락했고, 치메이가 4% 이상 올랐다. AU옵트로닉스도 2% 가량 선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