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 11일 발표하려고 했던 프리미어지수를 발표 하루 전에 일방적으로 무기 연기했다.
이유는 '코스닥시장 관리방안'을 더 보강해 향후 ' 방안'과함께 발표한다는 것.
거래소측은 선정기준에 따라 프리미어지수 산정에 해당되는 100개 종목은 확정됐다고 한다. 그 기준에 대해서는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다.
지난 5월 코스닥시장 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리미어 프로그램이 마무리된 듯 하다.
그러나 프리미어지수 준비팀은 코스닥시장본부 시장총괄팀의 요청을 받고 발표시기를 분명한 앞뒤설명도 없이 사실상 '미정'으로 되돌린게 걸린다.
발표연기의 표면적 이유에 대해 나름 이해는 간다는 게 증권가 반응이다.
코스닥 프리미어지수는 기관은 물론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 지표로 애용되면서 시장 볼륨을 키울 수 있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기업은 기업대로, 투자자는 투자자대로 결과를 기다렸다.
거래소도 코스닥시장의 소속부제 도입성격의 프리미어군에 대해 정성을 기울였다.
토를 달고 싶지는 않지만 이번 발표연기가 코스닥 시장관리방안와 연계된, 그래서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라는 거래소측의 해명이 맞기를 바란다.
프리미어군에 포함된 100등 기업과 포함되지 못한 101등의 코스닥사는 1등차이로 투자자들 대접이 달라질 수 있다.
거래소가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게끔, 정확한 기준으로 이번 작업을 마무리했으면 한다.
선정기준, 차후 운영방안등이 투명하고 명쾌해야 코스닥 시장활성화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