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11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현대자동차와 현대자동차 앨러배마 공장의 발행자 및 선순위부담보채무 신용등급 'Baa3'의 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수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아자동차의 'Ba1' 등급 전망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수정"한다고 덧붙였다.
무디스의 크리스 박 부사장 겸 선임분석가는 이번 등급 전망 상향 조정의 배경에 대해 "양사는 세계 자동차산업의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영업 성과를 냈으며, 이에 당분간 현재 신용등급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원화 강세에 따라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와 기아차는 향후 12개월~18개월 전망으로 현재와 같은 세계시장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까지의 성과에 기초하여 무디스는 현대차의 연간 단위판매 증가율이가 전년대비 10% 수준에 도달할 것이며, 세계 점유율은 지난 해 6.3%에서 7%까지 올라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차의 경우 매출 증가율이 올해 15%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될 정도로 더욱 왕성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