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연일 롤러코스터 장세가 연출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 하룻새 20p이상 등락을 거듭하는 장세에서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종목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
이번 주 증시는 일단 밸류에이션의 부담이 없고 기술적 지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나 강세장으로 흐름을 돌릴 만한 에너지는 부족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런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은 먼저 단기 낙폭이 과대한 종목들에 대해 저점 매수의 구간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SK증권은 추천종목으로 자사그룹사인 SK와 자화전자를 선정했다. SK증권은 SK의 주가에 대해 "순자산가치대비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가격 메리트가 높다고 강조했다. 또 SKC&C 상장에 따른 중복상장 우려 역시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으므로 추가 하락의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자화전자도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있는 종목으로 꼽았다. SK증권은 자화전자의 휴대폰용 액츄에이터(AFA)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호전되는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최근 증시 약세와 함께 고전하고 있는 증권주 중에서도 추천주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한화증권은 동양종금증권의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는데 그 이유 중 하나 역시 현재 저평가 상태라는 이유였다. 3/4분기 증시 침체로 대다수의 증권사 실적 악화가 예상되지만 주가에 이미 반영한 상태라는 것. 또 채권관련 수익의 경우 종금업 영위에 따른 중소기업과의 관계유지에 달려 있는데 중소기업이 아직 양호한 상태이므로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 외 보험업종도 상승에 대한 기대를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신채널 확대 성공시 신계약 시장점유율 확대로 손보 2위권사 및 생보사 대비 경쟁적 우위 확보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 충분한 자본력을 보유해 부채의 시가평가에도 자본 변동성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능력이 기대된다는 점도 추천 이유 중 하나였다.
아울러 한화증권에서는 LIG손보를 추천했다. 그간 주가 매력이 낮았던 이유였던 손해율 관리가 하반기 이후 방어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한화증권은 "하반기 손해율이 현재관리 수준을 유지할 경우 보험영업부문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가이던스 대비 30%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가하면 여전히 대형주에 대한 추천도 이어졌다. 대우증권은 현대차가 내년 전세계 판매 성장 및 시장점유율에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며 주간추천주로 선정했다. 환율하락을 매출 성장과 신차 및 플랫폼 통합 효과, 마케팅 비용 감소 등이 보완해 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철강 대표주인 POSCO와 삼성전기를 추천주에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가 글로벌 철강리더로 3/4분기에 이어 4/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을 기대할 만하다"며 "거래처의 다변화와 함께 M&A를 포함한 글로벌 전략 등이 가시화돼 성장 잠재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UN 기후변화정상회의에서 美·中에 대한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공격적으로 설정할 경우 스마트그리드 종목의 상승이 기대된다며 LS를 유망주로 꼽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