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서울 성북동 자택 안방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자택에서 유서를 발견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되고 박 전 회장의 목에 끈 자국이 있는 점으로 미뤄 박 전 회장이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유서가 A4 용지 여러장에 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작성됐다고 밝혔지만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박 전 회장이 성지 건설을 인수해 운영하면서 경영난을 겪어왔고 이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은 두산그룹 회장에서 물러난 지 2년 7개월 만에 중견건설사인 성지건설을 인수하며 재기를 노렸다. 하지만 이후 찾아온 건설경기한파에 박 전 회장의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후문이다.












